Gadgets2013.01.13 10:29



WD TV Live Long Term Review


 다운로드 받은 동영상들을 TV로 보기 위해서 맥북에 XBMC를 설치해서 미디어 플레이어로 활용을 했지만 오래된 하드웨어의 한계로 1080P 영상을 재생시 프레임 드랍이 많이 생기고 팬이 항상 최고 속도로 회전을 하여 소음이 커져서 다른 대안을 찾고 있었다. 물론 애플 서비스 일을 하다보니 Apple TV도 고려 대상이긴 하였으나 Apple TV자체를 jailbrake해서 XBMC를 설치하거나 아니면 매번 다운로드 받은 파일들은 인코딩을 다시 하지 않으면 재생이 힘들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간단한 미디어 플레이어에 적합하지 안아서 제외하게 되었다. 또한 그 당시에도 ASUS나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있었지만, 그 당시 WD 제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있어서 이 제품을 2010년 7월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장점

 첫 번째 장점은 조작의 편리성이다. 마치 DVD플레이어를 사용하듯이 리모콘 만으로 간단하게 파일을 골라서 재생을 하기만 하면되니 컴퓨터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조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동영상 뿐만이 아닌 사진, MP3도 당연히 재생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파일공유 기능이다.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OS에서 지원되는 파일공유는 외장HDD를 USB에 연결하면 외장 HDD를 일종의 NAS로 만들어주어서 이 HDD에 저장된 파일들을 다른 컴퓨터에서 읽거나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로 인하여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시 저장할 위치를 WD TV로 지정을 하면 다운로드 종료 후 컴퓨터가 꺼져있어도 WD TV에서 독자적인 재생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소음이다. 비교적 간단한 구조에 Sigma SMP8655 Chip을 사용하여 팬이 필요없는 설계로 오랜 사용시 팬의 베어링 마모나 먼지로 인한 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기에 잡음에 민감한 나로서는 2년반을 넘게 사용하면서 팬의 소음 또는 진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던 부분은 정말 만족스럽다.

 네 번째는 다양한 연결의 지원이다. 기본적으로 영상출력은 1080P지원과 HDMI/COMPONENT/COMPOSITE 모두를 지원하기에 TV에 따른 연결 호환성은 매우 좋은편이고 오디오 또한 광출력과 RCA를 지원하기에 다양한 오디오 세팅도 가능하다. USB포트는 측면 1개 후면 1개 총 두개가 있어서 메인하드드라이브를 뒤에 연결을 하고 임시 저장매체들을 필요할 때 측면에 연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100Mb 이더넷 포트가 네트워킹을 위해서 존재한다. 


단점

 첫 번째 단점은 기본영상 출력이 720P로 세팅을 되어있다는 것이다. 풀 HD를 지원한다고 되어있는데 기본설정은 720P로 되어있어서 다운이 되었을때나 다른 상황에 의해서 재부팅을 할 경우 720p로 변경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매번 다시 설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두 번째는 프레임 드랍 발생시 재생이 정지되는 점이다. 컴퓨터용 플레이어들은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면 그 부분을 자동으로 스킵하고 계속 재생을 하는데 이 제품은 심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면 정지하거나 심한 경우는 전체 시스템이 다운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펌웨어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신제품을 발매하면서 더 이상 구버젼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황이다. 

 세 번째는 네트웍 성능이다. 발매 당시에도 이미 Gigabit ethernet과 WIFI가 대중화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10/100Mbit 이더넷만 지원했다는 점이다. 신형 제품은 WIFI까지 지원하지만 여전히 10/100Mbit 이더넷만을 지원하는 점은 아쉽다.

 네 번째는 리모콘/키보드 문제이다. 간단한 웹서핑, 페이스북, 유튜브, 게임 등 몇가기 추가 기능들이 있는데 리모콘은 일반적인 키보드자판을 지원하지 않고 스크린에 나타난 가상키보드로 한자 한자 일일이 골라서 입력을 해야한다. 물론 USB 키보드를 연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제품의 컨셉이랑은 전혀 맞지 않는 것이다. 리모콘은 2층 구조로 만들어서 작은 자판을 내장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WD TV Live는 많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고 한국과는 사정이 다르지만 북미에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이 된다. 실제로 주변 몇몇 서양 친구들에게 권해 줬을때 다들 만족하고 좋아했다. 앞으로 또 비슷한 제품이 계속 출시되겠지만 현재까지는 만족스럽고 앞으로 새로운 버젼이 나온다면 의심없이 구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

 거의 2년 만의 펌웨어가 버젼 1.06.43 (01/17/2013)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신형만 지원하던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앱으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변경을 해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었다면 WIFI를 통해서 스마트폰에서 직접 입력이 가능해졌다. - 2013년 1월 20일 내용추가


Release 1.06.43 (1/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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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otowork